분갈이 시기
보통은 2년 정도에 분갈이를 하면 됨. 허나 식물이 생육환경에 따라 늦게 자란다면 더 늦어도 상관없음.
보통 뿌리가 배수공을 빠져 나온다거나, 포트 또는 화분이 터질 듯이 팽창해서 쓰러진다면 이건 100% 분갈이가 필요한 상황임
분갈이는 보통 한겨울 ~ 봄 전에 하는 것이 최고. 식물이 휴식기 일때 진행해야 함.
화분의 종류
먼저 화분의 종류를 알아보자
- 플라스틱 : 가격이 저렴하나 통기성이 없어 뿌리가 과습상태인 경우 빨리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
- 토분 : 테라코타라고도 하며 보존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나 수분 증발이 빠르고 부서지기 쉬운 재질
- FRP : 복합 플라스틱으로 가볍고, 강하고, 반영구적임.
- 유리 : 투명하고 내구성이 좋을 뿐더러 빛 굴절로 인해 식물 생장을 도울 수 있어 많이 사용. 허나 유리라 쉽께 깨질 수 있고 물때 자국은 어쩔 수 없음
- 세라믹 : 점토에 배합제를 혼합한 것으로 색상과 형태가 고급스럽다. 단점은 비싸다는 것?
분갈이 흙
분갈이할때 흙 선택이 중요함.
- 관엽식물 :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햇빛이 부족해도 잘 버팀. 습기를 잘 유지시켜 주는 흙을 사용하자
- 선인장, 다육 : 사막이 고향인지라 당연히 배수가 잘 되는 모래 등으로 세팅
기본적으로 식물들은 배수와 습도가 동시에 유지될 수 있도록 모래 50%, 인공배양상토 50% 비율로 섞어 배양토를 만들어 준다
집 앞 화단 흙으로 해도 되나?
집 밖에 있는 흙으로 집 안에 두는 화분 흙으로 쓰는 건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. 운이 좋게 영양분이 많은 흙을 초이스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서 쓰는 상토보다 매우 빈약한 흙일 수 있다.
뿐만 아니라 밖에 흙을 썼을 때 더 심각한 건 흙속에 있는 벌레 또는 애벌레, 알 등이다. 따뜻한 실내 온도에 많은 벌레들이 부화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.
그냥 상토 사다 쓰자.
흙의 양은 얼마 정도?
화분 높이의 80% ~ 90% 정도 쌓아 준다. 나는 90%으로 맞춘다. 화분에 물 줄때 넘치지만 않으면 된다.
분갈이 방법
- 화분망 준비
다이소 가서 사거나 양파망도 괜찮. 나는 물티슈 한장 깔기도 함 - 배수층
뿌리 밑 쪽이 과습하면 잘 썩기 때문에 화분 아래에는 굵은모래, 자갈을 깔아줌. 다이소에 다 파니까 집앞에서 주워다 쓰지 말길 바람. - 흙
분갈이 흙을 다이소나 할인판매점 등을 가면 팜. 한 포대 만원 정도면 화분 수십개는 쓸 수 있음. 자갈 깔고 그 위에 넣어줌. - 화분 표면
화분에 물 줄때 흙 파임 현상을 막기 위해 구슬이나 작은 돌, 마른 이끼 등을 깔아 줌.
분갈이 후 관리
분갈이 후 영양제를 바로 줄 필요없다. 식물이 분갈이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분갈이 흙에도 영양분이 충분하기 때문
물은 적당히 주되 식물의 특성에 따라 달리한다. 선인장과 관엽식물이 다른점은 다들 아실듯